김장김치 양념 황금 레시피 20kg 비율
11월의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절임배추 준비가 되었다면 양념 비율이 궁금하실텐데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장철에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양념 비율입니다.
특히 20kg 기준으로 담글 때는 재료 비율이 조금만 달라져도 전체 간이 크게 바뀝니다. 20kg 분량 김장김치의 황금 양념비율과 절임·버무림·숙성 팁을 알려드립니다 전통의 깊은 맛을 살리되 깔끔한 감칠맛을 유지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배추 절이기
20kg 김치 기준은 배추 약 10포기(포기당 2kg 내외)를 기준으로 합니다.
굵은소금 3컵을 배추 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려 6~8시간 절이세요.
(절이는 동안 한 번 뒤집어 주면 고루 절여집니다. )
절임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숙성 중 물이 생겨 맛이 옅어질 수 있으니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세요. 절이는 시간은 배추 크기와 기온에 따라 조절하되, 심이 투명해지고 잎이 유연해지면 적당히 절여진 상태입니다.
양념 재료 준비 (20kg 기준)
황금비율 양념은 다음을 기본으로 합니다
고춧가루 5컵
다진 마늘 1컵
다진 생강 2큰술
멸치액젓 2컵
새우젓 1컵
설탕 2큰술
찹쌀풀 2컵
소금 약간
무채 3kg
쪽파 300g
당근 1개 - 채썰기
배 1개 - 채썰기
버무리기와 숙성 팁
무채에 양념을 먼저 골고루 섞어 밑간을 한 뒤 배추 속 사이사이에 고루 넣어 주세요. 속을 너무 빽빽하게 채우지 말고 적당히 눌러 담아야 익는 동안 김의 순환이 잘 되어 맛이 고르게 배입니다.
담근 김치는 김치통에 넣어 하루 정도 실온에서 익힌 후 김치냉장고로 옮겨 숙성하면 가장 안정적입니다. 보통 2~3일 지나면 새콤하면서도 진한 맛이 올라오고, 냉장숙성으로 1주일 정도 지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은 양념은 소분하여 냉동해 두었다가 겉절이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20kg 기준 황금비율(고춧가루 5컵, 멸치액젓 2컵, 새우젓 1컵, 다진 마늘 1컵, 찹쌀풀 2컵 등)을 지키고 배추 절임과 물기 제거, 양념의 점도 조절에 신경 쓰면 오래 두어도 깔끔하고 깊게 익는 김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 비율로 담가 보세요—정성과 비율이 만나면 집안 가득 오래가는 김치 맛이 완성됩니다.